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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학력 재산 몰수

이희진 학력 프로필

 

허위 주식정보를 퍼뜨려 거액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로 구속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님이 심경을 밝힌 가운데, 그의 학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고졸 학력에 어려운 가정 환경을 딛고 주식 투자로 자수성가를 했다며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해 유명세를 탄 바 있는데요.

 

그러나 유명해지기 전에는 명문대 입학 혹은 영어영문학과 입학했었으며 재학 시절 과외비로 한달에 500만원을 벌었다고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서울에 위치한 명문 S모 사립대출신이라고 주장했었는데요.

 

모대학 영어영문학과 출신이라고 주장했지만 당연히 진위여부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프로필 포털사이트 캡처 - 사진

 

실제 프로필에 따르면 최종학력이 관양고등학교로 되어 있는데요.

 

 

사실 방송에서 명문대 출신이라고 주장했다가 고졸이었다가 그의 학력에 대한 발언이 여러번 바뀌면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인터뷰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씨가 유명해지기 전인 지난 2014년 1월 WOW 한국경제TV 시청자 게시판에 게재된 글에서 명문대 입학을 했다고 언급한데 이어 같은해 10월 의류 회사와 가진 인터뷰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대학 시절 한달에 과외비로 500만원을 벌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유명세를 타고 어느새인가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못 갔고 동생의 학자금 대출을 위해 나이트 웨이터 생활까지 했지만 주식으로 자수성가하여 젊은 부자가 되었다는 프로필로 굳어져 버렸는데요.

 

커뮤니티

 

종합해 보자면 이른바 흙수저 컨셉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포장한걸로 보여집니다.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성적은 서울의 S대에 갈만큼 높지 않았고 그냥 약간 잘했던 성적임을 밝혀 본인이 주장하는 흙수저 출신이라는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1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이씨 부모를 직접 만났습니다.

 

 

이희진 어머니는 "저희 아이가 잘못한 건 맞다. 주식을 다루는 일은 사람 목숨을 다루는 일이다. 주식하다 자살하는 사람 많다"며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많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이씨 어머니는 "천하의 사기꾼 이희팔이라고 그러는데, 얼마나 왜곡된 부분이 많은지"라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어 "더도말고 덜도말고 아이가 죄진 만큼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언론 보도를 통해 일이 커진 측면을 주장하며 "언론에서 띄우고 그걸 어떻게 유지하려고 거짓말로 부풀려서 그런 것같다. 그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걔 부가티 타지도 못했다. 왕소금이다"라며 오열했습니다.

 

이씨의 아버지 역시 "내가 알기로는 딱 두번 탔다"면서 "그 차를 샀다는 말을 듣고, 너 미친놈 아니야 그랬다, 미친놈 아니냐고"라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는데요.

 

이씨의 아버지는 떠나는 취재진에게 "거짓은 없어요. 허풍은 있어요. 거짓말은 안해요, 있는 사실만 얘기해요"라는 말을 남기며 부모로서의 안타까운 심경과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법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25일 검찰이 청구한 범죄수익 환수 조치 추징보전을 같은 달 27일 인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추징보전은 형이 확정되기 전에 범죄로 취득한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양도, 매매 등 일체의 처분행위를 할 수 없게 하는 것으로 이씨의부동산,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 외제차 3대, 예금 등 총 312억의 재산을 몰수하는 처분을 내렸는데요.

 

이씨는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본시장법에 따른 인가를 받지 않은 채 투자매매업을 통해 1670억원 상당(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송에서 비상장 주식의 성장 가능성을 허위로 퍼뜨려 주가를 올린 뒤 팔아 150억원을,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투자자들을 상대로 원금 이상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인 뒤 220억원을 끌어모은 혐의(유사수신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았는데요.

 

이희진 재산 몰수 사실상 확정되면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