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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박태환 도핑 개입 의혹

박태환 도핑 최순실 개입 의혹

 

'마린보이' 박태환의 금지약물 투여에 최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은 것과 관련 박태환 측이 최순실 박태환 도핑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 요청을 해달라는 보도를 부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팀지엠피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씨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수사 요청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최근 검찰에 소환된 해당 관계자가 김종 전 차관과의 대화 녹취 파일을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에 제출했다며 "자신도 모르게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게 된 것이 최씨와 관련이 있는지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도핑 박태환 최순실 개입 의혹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채널A 제공 - 사진

 

'남성 호르몬 주사' 맞아 18개월 출전 정지

 

 

이 관계자는 "그것과 관련해선 수사 요청을 한 적이 없다는 말 밖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지난 2013년  "재활 치료를 무료로 받게 해주겠다"는 'VIP 전문 브로커' A씨를 통해 병원을 소개받고 1년간 수천만 원 상당의 무료진료를 받았습니다.

 

 

수영을 하기 때문에 건조한 게 굉장히 심했습니다. 그래서 그 병원을

가게 되었는데 비타민에 대한 처방을 의사 선생님께서 해 주셨고

 

 

그것에 어떠한 문제도 없음을 저한테 말해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병원 의사는 2014년 7월 그에게 네비도를 처방했는데요.

 

 

김종 전 차관 '올림픽 출전 포기' 강요

 

결국 그는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선수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후 대한체육회는 국제수영연맹의 징계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2016 리우 올림픽 대표 명단서 제외했습니다.

 

 

(김종 전 차관에게) 긴장도 많이 돼 있었고, 아무래도

제가 뭔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분이기엔 너무 높으신.

 

 

하지만 이 주사를 처방한 의사가 도핑 테스트를 우려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 설명 없이 이를 투약해 의료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그는 고의 투여 의혹에서 벗어났는데요.

 

 

'남성 호르몬 주사 처방, 도핑 적발,

김종 전 차관의 협박 배경에

최씨가 관련 있을 것이다."

 

 

한편, 최근 국회 국정조사에서는 최씨가 딸 정유라 씨를 IOC 선수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경쟁자인 그와 김연아 선수를 견제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