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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남자연예인 루머인가?

장시호 남자연예인 루머인가?

 

연예계에도 많은 인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웃음을 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때 들끓었던 장시호 연예인 흥미를 끌기 위한 루머로 애꿎은 연예인들이 희생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관련 국정조사가 진행중인 와중에 실제로 특혜를 본 연예인이 있다면 소환돼야 마땅한 일이나 그 중 연예인은 없는데요.

 

이른바 '최순실 라인'으로 불리우는 장씨와 친한 연예인과 관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고정 출연 중인 라디오 방송에서 지난달 초 "최씨 자매와 조카 장씨의 친분으로 특혜를 입은 연예인과 연예 기획사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주목 받았습니다.

 

 

'저격수' 만나자 "뵙고 싶었어요"

 

안 의원은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후 일부 연예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렸는데요.

 

당시 싸이와 이승철은 즉각적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안 의원

제가 미우시죠?

 

장씨

 

싸이는 최씨의 조카 장씨에 대해 "친분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친분 계기로 알려진 연예인 축구단 회오리축구단에 대해서도 "소속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는데요.

 

 

이승철 또한 "시점도, 사연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어처구니없고 터무니없는 주장과 루머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 분노를 넘어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최싸 자매와 조카 장씨는 맹세코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가수 김장훈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뒤늦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괜찮습니다.

 

그는 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 CF 감독에 대해 "호형호제하는 사이였지만 4년 전 마지막으로 봤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2014년 1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골도니홀 공연 당시 차씨가 위원으로 활동한 문화융성위원회로부터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지원을 받은 적도 없고 연관된 것이 하나도 없다. 도대체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얘기들은 어떻게 나오는건지 정말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모를 잘못 만난 운명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네.

 

세 사람 외에도 방송인 강석, 조영구 등이 최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두 사람 모두 언론과 인터뷰에서 10여 년 전 회오리 축구단 인연으로 알게 됐으나 그 이후 왕래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를 미워하지는 마십시오.

 

꼭 뵙고 싶었습니다.

 

안 의원은 그동안 장 씨가 이번 사태의 핵심 실세라고 주장, 외국 도피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끈질기게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심지어 장씨가 '최순실 아바타'라며 그가 사용했다는 대포폰 6대를 본회의장에서 공개하기도 했고, 장씨의 혜택을 받은 '최순실 연예인'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저도 대면하게 되니 인간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서 안 의원은 질의순서가 되자, 증인으로 출석한 장씨를 향해 단도직입적으로 "저 싫죠?"라고 물었습니다.

 

장씨는 망설임 없이 솔직하게 "네"라고 답했고 순간 국회 청문회장에서 웃음이 터져나왔으며 장씨 역시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장씨 저격수' 역활 .. 핵심 실세 도피설 제기

 

그러자 안 의원은 "인간적으로는 저도 미안하다. 이것은 장씨가 이모를 잘못 만난 운명이라고 생각하시고 개인적으로는 미워하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도 분분한 상태인데요.

 

 

최씨의 아바타, 장씨가 사용했던 6대의

대포폰 중 하나입니다.

 

한편, 이날 장씨와 친분을 갖고 있는 연예인들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쏠렸지만 이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으면서 루머일 가능성이 커졌다는 반응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