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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행정관 나이 프로필

이영선 행정관 프로필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가 열린 14일 국조특위 위원들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핵심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요청한 가운데, 김성태 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고의 불출석'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면서 이영선 프로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가 기밀 문건을 '비선 실세' 최씨에게 전달하는 등 '심부름꾼'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이 전 청와대 2부속실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측근인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고등학교 후배로 알려져 있는데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당사자인 안 전 비서관이 발탁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e메일과 이 전 행정관을 통해 최씨에게 총 180여건의 문건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는데요.

 

뉴스 방송 화면 캡처 TV 조선 제공 - 사진

 

또 이 전 행정관은 최씨가 청와대를 드나들 때 최씨를 태우고 운전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최씨의 추천으로 청와대에 발탁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 행정관은 안 전 비서관과의 인연으로 채용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전 행정관의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 전 행정관은 경북 경산 진량고와 경기대 유도부 출신"이며 "경산 진량고 출신인 안 전 비서관도 한때 유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인연으로 안 전 비서관에게 발탁된 것"이라고 이영선 유도 선수 출신임을 증언했습니다.

 

이 전 행정관은 학군사관후보생(ROTC)으로 군대를 전역한 뒤 석사과정을 밟았는데요.

 

 

이영선 학력 대학원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치고 체육교육 쪽으로 가려고 진로를 잡아둔 상태였으나 갑자기 경호일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다 2007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경호를 맡게 되었는데요.

 

TV조선 유튜브 - 영상

 

이 전 행정관의 나이나 고향 출신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점으로 미뤄볼때 2007년 당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현재 이영선 나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박근혜 정부 출범 뒤에는 청와대 경호실로 배치됐고 이후 안 전 비서관 산하 2부속실로 파견되었으나 지난 9월 돌연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TV조선이 지난 25일 입수해 공개한 2014년 11월 3일 촬영된 샘플실 동영상에 등장한 이 행정관은 최씨 주변에 대기하며 최씨에게 음료수를 따주고 전화를 바꿔주는 등 잔심부름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YTN 제공

 

이에 청와대 행정관을 민간인 최씨가 수족처럼 부리는 모습은 전 국민을 격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최씨의 독일 체류 또한 청와대 부속실 소속 경호 인력들이 도왔거나 돕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이날 14일 3차 청문회에서 김 위원장은 윤전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동행명령장을 고의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면서 "국회모욕죄로 5년 이하 징역으로 고발되고 법적 처벌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바로 청문회장으로 출발하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