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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본처 아들 정우식

정윤회 본처 아들 정우식

 

'비선 실세' 정윤회의 아들 정우식이 방송사 경영진의 도움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는 정씨가 국정 농단의 주인공 최순실과 결혼하기 전 이혼한 본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데요.

 

영화 '족구왕'에서 황승언(안나 역)의 남자친구인 강민 역을 연기하면서 주목 받은 신인 배우입니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야경꾼 일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실종느와르 M', '딱 너 같은 딸', '옥중화' 등에 출연한 바 있는데요.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채널A 제공 - 사진

 

 

최근에는 영화 '굿바이 싱글'에 특별 출연, "특혜는 없었다. 아버지와 연락은 거의 하지 않고 지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그는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막식 MC를 맡아 "처음 사회를 맡게 돼 떨리고 긴장된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 영화제를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는데요.

 

이날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MBC 수뇌부가 그의 출연과 특정 배역을 주라고 현장 제작진에게 여러 번 청탁을 넣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라마 관계자들 다수는 "그의 캐스팅 요구가 다른 작품에서도 반복되며 빽이 있다고 짐작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는데요.

 

tvN 제공

 

이어 한 관계자는 "그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지시해 100명이 넘는 연기자들이 응시한 오디션이 없어진 적도 있었다"고 덧붙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같은 의혹에 MBC 드라마 본부장은 "그가 정씨의 아들인 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는데요.

 

방송 화면 캡처 MBC 제공

 

하지만 그가 출연한 드라마 중 8편이 MBC 작품이라는 것을 들어 일각에서는 여전히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정씨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아버지를 언급했는데요.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가족들 사이에서도 '정윤회'라는 단어는 금기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우리 가족은 25여 년간 충분히 고통스럽게 살았다"며 "만약 아버지의 도움을 받았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는데요.

 

 

20년 넘게 숨겨온 가정사가 최근 공개되면서 그가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