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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부인 박인숙 사별 최근 열애

임채무 부인 박인숙 사별 최근 열애 고백

 

임채무가 아내와 사별한 후 최근 열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가수로 변신한 배우 임채무 아내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과거 방송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12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4년 만에 5집 앨범을 발매한 그를 인터뷰 했는데요.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음악 프로그램에 불러주면 나가겠다"며 열의를 보였습니다.

 

 

이어 "드라마는 세월이 갈수록 잊혀질 수 있다. 그러나 노래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남는다. 또 조금만 히트를 치면 전국 유람하며 살 수가 있다"며 재치 있는 말솜씨로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14년 만에 새 앨범 발표!

 

이날 그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위한 신곡인 '천생연분'을 소개했습니다.

 

 

노래를 마친 그는 "6월 16일에 암으로 와이프를 먼저 보냈다. 마지막 좋은 곳으로 가는 날까지 가까운 지인과 가족에게도 투병 사실을 비밀에 부쳤다. 아내가 아픈 걸 티내기 싫어했다"라며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는데요.

 

그는 "아내가 좋은 곳으로 간지 딱 6개월이 됐다. 5년 전부터 암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는데 집사람이 남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싫다고 해서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5년 전 암진단을 받은 후

투병생활하는 아내의 곁을 지킨 임채무

 

이어 리포터가 '아내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묻자 "뭘 전한다고 듣겠느냐"면서 "잊어버리려고 한다. 가슴에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이날 24일 방송되는 MBN 예능에서 임채무 열애 사실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그는 "아내와의 사별 후, 절대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라며 "그런데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라고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는데요.

 

 

가까운 지인 및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한 아내의 투병생활

 

그는 이어 "방황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좋은 사람을 소개받아 현재 잘 만나고 있다"라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음반제작 기획만 해놓은 상태에서

떠나보낸 아내

 

임채무 부인 박인숙 성우는 지난 2015년 6월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는데요.

 

 

아내에게 못 다 한 말을 노래에 담았다는 임채무

 

1976년 MBC 성우 공채 7기로 입사한 박씨는 1978년 지인의 소개로 임채무를 만나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예전에 이윤미가 드라마 속 내 딸로 출연했는데, 너무 귀엽고 예뻐서 '꼭 며느리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MC 주영훈을 당황케 했는데요.

 

MBN 제공

 

한편, 임채무 사별 후 러브스토리가 공개될 MBN 예능은 이날 24일 오후 11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