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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판사 프로필

이영훈 판사 프로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재판을 전담하는 이영훈 판사가 최순실 씨 측근의 사위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부장판사 이영훈 프로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필 뿐만아니라 이영훈 판사 성향 등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 부장판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수료했습니다.

 

 

그는 춘천지법, 수원지법, 법원행정처 형사정책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는데요.

 

이영훈 부장판사 프로필 포털사이트 캡처 - 사진

 

이영훈 판사 사진 법률신문 제공

 

 

지난달 수원지법에서 서울지법으로 발령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필에 따르면 이영훈 판사 고향 대전광역시 나이 1970년 08월 01일 만 46세 영등포고등학교를 거친걸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날 16일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안민석 의원은 독일 교민 현지 소식통을 이용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 의원은 "독일에서 동포 어르신 한 분을 만났다"면서 "이 분이 '임 모 박사에게 전화가 와서 삼성(三星) 장군의 딸이 독일 가니까 잘 좀 도와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임아무개 박사가 최순실씨의 후견인 역할을 했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면서 "이 분의 사위가 부장판사"라며 "이분께서 지금 삼성 이재용 재판의 뇌물죄를 다룬다. 이 부회장에게 실형을 내릴지 무죄를 내릴지 재판하는 담당 책임판사"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판사의 이름을 콕 집어 말하지는 않았지만 이 판사가 해당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법원에서 임모 박사의 사위가 이재용 재판의 책임판사로 배정된 것은 결코 의도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공정성에서는 시비가 있게 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말을 방송에서 말해야 될 지 말 지를 정말 고심했다"며 "그렇지만 결국에는 이걸 국민께 알려야 한다. 재벌이라고 해서 봐주고 그러면 안 되는 거지 않냐"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 판사는 이 부회장 외에도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황성수 전무까지 최순실 측에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5명의 재판을 전담하고 있는데요.

 

 

안 의원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재판부는 공정성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설사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향후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뉴스 방송화면 캡처 YTN 제공

 

한편, 이 부회장은 공모 관계인 박근혜 최순실에게 430억원대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