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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성폭행 의혹 사실무근

김흥국 성폭행 의혹 사실무근 법적대응 예고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한 보험설계사를 性폭행 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김흥국 측이 性폭행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날 14일 복수의 메체에 보도에 따르면 김흥국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해당 여성을 알고 있지만 性폭행과 性추행은 결코 없었다. 증거물이 있으며 내일이나 모레 중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 법적 대응 역시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MB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30대 보험설계사 A 씨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김흥국에게 性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지인이 보험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흥국을 소개시켜줘 2016년 11월 김흥국과 저녁식사를 했다"며 "김씨가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다가 깼더니 알몸 상태로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방송화면 갈무리 MBN 제공 - 사진

 

 

A씨는 "나중에 문제를 제기하자 김씨가 '사과할 이유가 없다', '네 발로 걷지 않았느냐. 이걸 크게 문제 삼아봤자 제가 크게 더 다친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또 이후 김흥국이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서로 좋아서 술자리 했다',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었다', '분노의 마음을 내려 놓으라'고 적었다"고 주장했는데요.

 

A씨는 한 번의 性폭행으로 그치지 않았으며, 두 번째 性폭행 당시에는 목격자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흥국은 지난달 18일 가수협회장으로서 평창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응원에 전념하고 싶다며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 라디오'에서 하차한 바 있는데요.

 

 

한편, 김흥국은 그룹 오대장성의 멤버로 활동하다 1985년 '창백한 꽃잎'으로 솔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1989년 '호랑나비'를 발표하며 중독성강한 멜로디에 쉬운 가사, 쓰러질듯 말듯 비틀거리는 독특한 춤, '앗싸', '핫' 등 당시로는 생소했던 추임새 등이 어우러지며 전국민의 히트송으로 '대박'을 쳤습니다.

 

 

이후 남다른 축구사랑으로 월드컵 때마다 축구인 못지 않게 활약했으며, 일찌감치 예능프로그램에 진출한 '자칭 예능 1호 가수'이자, 라디오DJ로 특유의 솔직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입담을 펼쳐왔는데요.

 

 

하지만 가요계 대표 주당인 그는 1997년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2013년엔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해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데요.

 

김흥국 측이 해명과 더불어 법적대응을 예고하면서 양측의 진실공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