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 나이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 나이차이

 

배우 이영하 근황이 공개된 유럽 여행 일상 사진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선우은숙과의 이혼이유가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중견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 부부는 지난 2007년 9월 27일 합의 이혼하여 팬들을 놀라게 했었는데요.

 

당시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사유에 대해 '성격차이' 때문에 26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탤런트 선우은숙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혼사유에 대해 "이혼을 결정하면서 좋은데 이혼한다고 하면 말이 맞지 않겠지만, 정말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면서 "26년 결혼생활을 하면서 좋은 감정, 섭섭한 감정 모두 있었고, 어느 순간 떨어져 있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 당시 이영하는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선우은숙도 "정말 나쁜 관계에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살아가면서 마음이 일치하느냐에 따라서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혼 문제를 밝히는 자리에서 재결합을 이야기 한다는 게 어울리지 않지만 지금과 같은 좋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재결합도 가능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이어 "내가 오늘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이영하씨가 전화를 걸어 '혼자한테만 짐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한다'며 잘하라고 말했다. 현재도 오랜 친구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지난 2014년 1월 방송된 MBC 드라마넷의 '굳센토크, 도토리'에 출연한 이영하는 당시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은 바로 '이혼'이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영하는 "우리는 떨어져 지내지만 여전히 서로가 애틋한 존재이다. 따로 연락하지 않아도 아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자식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물려주지 못한 것이 가장 미안하다"고 말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1981년 결혼했습니다.

 

1977년 영화 '문'으로 데뷔한 이영하는 1989년 영화 '우담바라' 등 젊은 시절 멜로 영화의 스타로 활약해 왔는데요.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로 데뷔한 후 1983년 '제 19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젊은 느티나무'에 출연하며 만남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1981년 화제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영하는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으로 선우은숙의 마음을 사로잡은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혼당시 2007년 6월 결혼 26주년을 맞았던 이들 부부는 장수 스타부부로 사람들에게 인식돼있었으며 장남 이상원이 KBS 드라마 '별난남자 별난여자'로 데뷔해 스타 가족으로 재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을 두었으며 배우로 활동 중인 이상원은 장남인데요.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쳐

 

프로필에 따르면 배우 선우은숙 나이 1959년 12월 24일 만 58세와 배우 이영하 나이 1950년 01월 17일 만 68세로 선우은숙 이영하 나이차이 9세 나이차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영하는 최근 자신의 SNS을 통해 "동화 속 나라처럼~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구엘공원! 1882년 시작해서 지금도 공사 중인 가우디성가족성당"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 야구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는 이영하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영하는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캐주얼한 차림으로 유럽을 여행 중인 그의 밝은 일상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