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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블랙박스 cctv 영상 원본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블랙박스 cctv 영상 원본

 

광주 서구 쌍촌동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단횡단 교통사고에서 운전자에게 무거운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련 청원글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무단횡단 사고 과실 여부'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는데요.

 

이 글을 게재한 청원인은 "지금까지 무단 횡단 사고에 관해 운전자가 책임을 더 많이 가지고 가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청원을 요청한다”며 “사람의 생명이 우선이고, 이것에 대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법을 무시하고 무단 횡단을 해 오히려 운전자가 피해를 보고 있는 현재 법률에 관해서 법 개정을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이어 "무단 횡단을 하지 않으면 벌어지지 않을 일이고, 어찌 보면 운전자가 제일 피해자인데 오히려 피해자가 가해자가 돼 가해자의 병원비를 물어주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을 어긴 사람으로 인해 벌어진 사고는 법을 어긴 사람이 100% 물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는데요.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현재 3000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쳐 - 사진

 

앞서 이날 27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와 SNS에는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이 잇따라 게재됐는데요.

 

 

해당 영상에는 새벽시간 두 여성이 택시에서 하차한 뒤 왕복 9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모습과 함께 차에 치이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 20일 오전 0시50분에 광주 서구 쌍촌동 왕복 9차선 도로에서 차를 몰던 운전자 A씨(41)가 보행하던 대학생 B씨(23)와 C씨(23)를 잇따라 쳐 1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며 A씨는 현재 입건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 사건의 동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은 "무단횡단 한 보행자의 잘못"이라는 의견과 "과속과 방어 운전을 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이라는 의견으로 첨예하게 대립 중입니다.

 

 

한편, 무단횡단으로 보행자를 치어 사망하게 한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던 과거 법원의 판례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는데요.

 

다음은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영상 원본 움짤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cctv

 

앞서 법원은 피고인인 운전자에게 별다른 과실 없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주행한 점과 왕복 6차로의 고속차로였고 중앙 분리대의 높이가 약 1.5m이상인 곳으로 피고인이 쉽게 무단횡단 보행자가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되는 점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