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사건 CCTV 폭행남 메갈

Posted by SApi 's
2018.11.14 21:27 분류없음

이수역 폭행사건 CCTV 폭행남 메갈

 

성인 남성 5명이 여성 2명을 폭행한 이른바 '이수역 폭행사건'이 네티즌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등장해 불과 몇시간이 되지 않아 10만 명이 서명하면서 해당 사건의 전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수역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는데요.

 

청원인은 "화장을 하지 않고, 머리가 짧단 이유만으로 피해자 두 명은 남자 5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의 신원을 밝혀주시고, 무자비하게 피해자를 폭행한 가해자에게 죄에 맞는 처벌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의 국민청원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모일 경우에는 장관과 수석비서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의 공식 답변을 30일 이내에 들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20만 명의 서명은 시간상 오는 15일 자정 전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 사진

 

이수역 폭행 사건에 연루된 여성 2명 중 1명은 14일 커뮤니티 사이트 네이트판에 "도와주세요. 뼈가 보일 만큼 폭행 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남자 넷이 여자 둘을 폭행해 입원 중이다. 11월 13일 새벽 4시쯤 이수역의 한 맥줏집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언니와 둘이 맥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커플이 지속적으로 저희를 쳐다봤다. 왜 쳐다보는지 물어봐도 비웃기만 하고 둘이 저희 쪽을 바라보면서 속닥거리니 기분이 불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들의 시비가 점점 말싸움으로 번졌고, 아무 관련 없는 남자 5명이 말싸움에 끼어들어 커플 테이블과 합세해 저희를 비난하고 공격했다"면서 "커플은 '저런 것들도

사람이냐, 사람 같지도 않다', 남자 무리는 '말로만 듣던 메갈X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메갈 뜻은 원래 메갈리아 사이트 이용자를 의미합니다.

 

메갈이라는 것이 단순히 '메갈리아 사이트 이용자'를 말한기보다는 '남성혐오자'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을 가진 사람'등의 의미인데요.

 

 

그러면서 "커플이 나가고 술집에 남자 무리들과 남았는데 남자들은 계속해서 시비를 걸었다"며 "몰래 사진 찍는 행위를 제지하기 위해 언니가 말로 해결하려고 갔으나 말을 듣지도 않고 언니를 밀치는 등 부딪힘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험악한 상황으로 바뀌자 저도 동영상을 찍었고 그 와중에 한 남자에게 핸드폰을 빼앗겼다"면서 "그 남자는 제 목을 손으로 치고 조르며 '니가 찍는 건 x카 아니냐?'라고 옆쪽 벽으로 저를 밀쳤다. 저는 중심을 잃어 뒤통수를 바닥에 박았다. 저는 충격으로 바닥에 계속 누워 있었다. 남자 무리는 가게를 나가며 누워있는 저를 넘어가며 조롱하였고 욕설하고 비웃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경찰에 저희를 폭행 피해자로 신고했다"면서 "언니가 한 명이라도 도망 못 가게 붙잡는 과정에서 한 남자가 언니를 발로 차서 언니는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가 계단 모서리에 뒤통수를 박았다. 피가 너무 많이 났다. 남자들은 바로 도망갔고 저는 손을 덜덜 떨며 피를 닦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덧붙여 "경찰이 도착하자 언니를 발로 찬 남자는 '손을 뗐을 뿐인데 자기 혼자 넘어간 것'이라고 얘기했다"며 "언니는 뼈가 거의 다 보일 정도로 뒤통수가 깊이 패여 꿰맸으며 어지럼증과 두통, 속쓰림, 울렁거림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끝으로 "남자들은 '저희도 피해 입었다. 단추 떨어지고. 결제한 카드도 다 부서졌다'고 말했다"면서 "머리 짧고 목소리 크고 드센 X들도 별 거 아니라는 그 우월감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우리 같은 다른 피해자가 나올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한편, 이날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날 새벽 4시 21분경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여러 명이 싸우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고 보도했는데요.

 

 

13일 새벽 서울 동작구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남성 4명, 여성 2명이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새벽 4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사태를 수습하고, 남성 4명과 여성 2명 등 관련자들을 근처 지구대에 임의 동행케 해 각자의 주장을 들었고 이후 경찰은 형사계 담당자에게 사건을 이첩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주점 CCTV를 확보했고, 휴대전화 동영상, 진술과 대조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소극적 방어인지 적극적인 폭행인지에 따라 (혐의가) 갈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이수역 폭행남 남성 측의 입장도 들어보기 위해 동작경찰서 측에 전화번호를 문의했으나 신변 보호 등을 이유로 답해줄 수 없다고 말한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수역 폭행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신속한 경찰 조사를 촉구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