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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논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야당 추천의 특별검사 후보로 채동욱 전 검찰총장 (57·사법연수원 14기)이 떠오른 가운데,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 논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 전 총장은 지난 2013년 9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기소했지만 갑자기 혼외자 논란이 불거져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는데요.

 

그가 '법대로 수사' 원칙을 고수한 탓에 박근혜 정부의 눈 밖에 나 찍어내기 당했다는 의혹도 있었습니다.

 

 

현 정권의 압력으로 불명예 퇴진한 만큼 채 전 총장이 특검에 적임자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뉴스 방송 화면 캡처 JTBC 제공 - 사진

 

"특검 되면 철저히 수사"

 

그러나 일각에서는 채동욱 혼외자 논란 등 외부로부터 공격받을 수 있는 인물에게 특검을 맡길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채 전 총장은 최순실 특검 제의가 오면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채 전 총장은 지난 15일 방송된 jtbc와 인터뷰에서 "물러서거나 피하지 않겠다"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면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는데요.

 

 

국정 공백을 우려해서 수사기간을 120일로 짧게 잡은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방대한 의혹들을 제대로 수사하려면

 

그는 "국정 공백을 우려해서 수사기간을 120일로 짧게 잡은 것 같은데 단기간에 방대한 의혹들을 제대로 수사하려면 수사검사 20명, 수사관 40명으로는 너무 부족하다"고 수사기간과 수사진 규모에 대해 짧고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사검사 20명, 수사관 40명으로는 너무 부족합니다.

 

채 전 총장은 여야가 '최순실 특검법'에 합의한 배경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현 정권과 현재의 검찰을 전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정의를 세워야할 검찰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이 정권의 업보"라고 질타하며 친정인 검찰을 향해서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수사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거나

타인의 범죄혐의에 대해 허위 진술하는 참고인들에 대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채 전 총장을 최순실 특검 후보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강력한 처벌조항도 시급히 보완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정당으로서 한번 검토해볼 만하고, 그런데 본인이 수락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타진해보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