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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재판관 머리 헤어롤

이정미 재판관 머리 헤어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지난 10일 '헤어롤 해프닝'이 외신에까지 비중 있게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이정미 헤어롤 해프닝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0일 여러 커뮤니티와 SNS에는 '헤어롤을 풀지 않고 나온 이유'를 분석하는 글이 다수 게재되었는데요.

 

대부분은 이 권한대행이 머리를 손질할 때 사용하는 헤어롤을 빼지 않은 것에는 특별한 메시지가 담겼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 권한대행 뒷머리에 얹어진 헤어롤 2개를 위아래로 놓고 보면 8로 보이는데 이를 두고 8명 헌법재판관 8인 전원이 박 대통령 파면을 찬성한다는 걸 미리 전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또 헤어롤 동그라미에 파면을 의미하는 '인용'이라는 단어를 적어넣은 합성 사진도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박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이전부터 여러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는데요.

 

가수 윤종신 역시 이 권한대행의 헤어롤 해프닝 사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윤종신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이정미 재판관 헤어롤 해프닝 사진을 게재하며 "아침에 이 모습이 얼마나 짠하고 뭉클했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인스타그램

 

이어 "재판관님들 그 동안 넘 고생하셨고 상식과 우리 모두를 위한 이 아름다운 실수를 잊지 못할 겁니다"고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 권한대행은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오전 7시 50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는데요.

 

차에서 내린 이 권한대행의 머리 위에 분홍색 헤어롤이 달려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사법연수원을 16기로 수료했는데요.

 

그의 연수원 동기는 "말수가 적고 착실한 친구"라고 회상했습니다.

 

SBS 방송화면 캡처

 

당시 별명은 '소외(訴外) 이정미'로 소외는 소송에서 소송 당사자인 원고와 피고가 아닌 제3자를 뜻하는 법률 용어인데요.

 

연수원 교수들은 늘 말없이 공부만 하는 공부벌레 이 권한대행에게 재미삼아 이런 호(號)를 붙였다고 합니다.

 

 

이 권한대행은 대전지법, 인천지법, 수원지법, 서울가정법원, 서울지법, 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2010년 대전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는데요.

 

이후 지난 2011년 3월 이용훈 대법원장에 의해 사법부 몫 헌법재판관으로 지명됐습니다.

 

 

당시 나이가 49세로 헌재 역사상 첫 40대 재판관의 기록을 세웠는데요.

 

여성이 재판관이 된 것도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전효숙 전 재판관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합니다.

 

 

한편, AP통신은 이번 탄핵 과정에서 분홍색 헤어롤을 머리에 만 채 출근하는 이 권한대행의 모습이 책임이 무거운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성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또 일부 네티즌은 헌재소장 권한대행 지위까지 오른 여성이 중요한 날 스스로 머리 손질을 한 점에 주목하며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사를 불러 머리 손질을 했던 박 전 대통령과 비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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