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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김어준 미투 취재 발언 논란

박에스더 발언 논란

 

박에스더 발언이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박에스더 기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 나이 1971년생 올해 48세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과정을 마쳤는데요.


이후 1997년 KBS에 입사했습니다.

 

박에스더는 KBS 최초의 법조 출입 여기자로 활동, 2001년 아프간 전쟁 당시 파키스탄 종군 취재 및 2004년부터 4년간 KBS1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의 진행을 맡았는데요.

 

 

 

 

지난달 16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에스더 기자의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뉴스공장 정모 PD가 이날 방송 중 욕설을 해 직위해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tbs 제공 - 사진

 

 

박에스더는 2월 16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미투를 주제로 김어준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당시 기자 박에스더 김어준 총수에게 "性폭력을 한 적이 있냐"며 물은 뒤 김 총수가 부인하자 "한번 취재해봐야겠네요"라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박 기자는 이날 방송에 출연한 기자들이 제작한 '미투' 기획 동영상에 대해 "우리는 여성들이 겪고 있는 性폭력, 性추행, 性희롱을 포함한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하겠다"며 "그런 분들의 고통을 우리가 함께 하고 공유하고 해법을 같이 찾아나가겠다는 연대의 표현"이라고 말했는데요.

 

김 총수는 "'이런 문화에 익숙했다면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다가는 큰일 난다. '각오해라'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거고, 혹시 '이것이 내 잘못은 아니었을까? 참아야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여성들에게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으신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박 기자는 "저희가 남성을 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라, 문화의 변화여야 된다"라며 "남성분들 중에서는 '각오해라'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큰일 났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답했는데요.

 

 

김 총수는 "과거 자신이 쭉 그래 왔다면"이라고 말했고, 박 기자는 "혹시 공장장님께서도 조금?"이라고 물었습니다.

 

김 총수는 "저는 그런 적은 없습니다"라고 답했고, 박 기자는 "KBS '미투'에서 취재해 봐야겠네요. 과연 그런 적이 없었는지"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박 기자는 바로 화제를 전환하며 "어쨌든 그런 차원이 아니라, 이런 문제를 함께 더 생각하자는 거죠, 같이 대책을 만들어 가야"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에스더 기자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박에스더 기자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왔는데요.

 

 

게시자는 "KBS 박에스더 기자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서 혹시 공장장(김어준)님도? 라는 질문으로 과거 性폭력을 한 사실이 있냐는 농담으로라도 해서는 안되는 질문을 생방송 중에 하였고, 김어준씨가 정색하면서 '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얘기하니 '한번 취재해봐야겠네요'라는 발언으로 김어준씨에게 사실상 모욕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날 TBS PD는 자연스럽게 거친 발언이 나올 수밖에 없었으나 직위해제를 당했다 며 불합리한 일이라며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덧붙였는데요.

 

 

현재 이날 오전 11시 기준 참여 인원은 214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