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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호킹 아내 제인 부인 이혼

스티븐호킹 아내 제인 부인 이혼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이날 14일 76세 나이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스티븐호킹 부인 일레인과 제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호킹 교수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는데요.

 

'사랑에 대한 모든 것(Theory of Everything)'은 호킹 교수의 젊은 시절을 다룬 영화로, 그가 유명세를 얻는 과정과 첫 번째 부인인 제인 와일드와의 러브 스토리가 담겨있었습니다.

 

 

그러나 루게릭병은 호킹 교수에게 큰 고통이었는데요.

 

스티븐호킹 이혼 사실을 언급한 2013년 출간한 자신의 자서전에서 "나의 병은 연구에 더 몰두하도록 힘이 되기도 했지만, 두 번의 결혼 생활을 망가뜨리기도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커뮤니티 - 사진

 

호킹 교수는 병을 얻기 1년 전인 1962년 스티븐호킹 첫번째 부인 제인을 만났는데요.

 

 

제인은 호킹 교수의 병을 알고나서도 그의 곁에 머무르며 1965년 그와 결혼했지만 호킹 교수가 유명인사가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멀어졌습니다.

 

스티븐호킹 제인 둘은 별거 생활을 시작해 1997년 결국 이혼했는데요.

 

호킹 교수의 현재 남겨진 세 자녀 로버트와 루시, 티모시는 모두 제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스티븐호킹 두번째 부인은 호킹 교수의 간호인이었던 일레인 메이슨이었으나 일레인이 호킹 교수를 구타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밟았는데요.

 

 

실제로 일레인은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호킹 교수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를 구타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호킹 교수 자신은 구타 사실을 부인했는데요.

 

 

호킹 교수는 질병의 그림자와 어두웠던 가정사에도 불구하고 늘 유머감각을 잃지 않으며 삶을 추진해나간 긍정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병을 발견한 당시에는 내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고, 내가 가진 잠재력을 절대 깨닫지 못할 것이라고 여겼다"며 "그러나 50년이 지난 지금 나는 내 삶에 꽤 만족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1988년 발간한 대중 과학서 '시간의 역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세계적으로 1000만 권 이상 팔렸으며 런던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최고 기록인 237주 동안이나 실린 바 있는데요.

 

 

한편, 이날 1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전신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을 진단받고도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된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킹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부친인 호킹이 별세 소식을 알리고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향년 76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