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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득 남편 딸 승마선수 장유진(장시호)

최순득 장시호 모녀 실세 의혹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언니 최순득 씨가 진짜 '배후'라는 의혹이 제기되고있는 가운데, 최순득 딸 장시호 및 남편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동복 자매로 고(故) 최태민씨가 다섯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데요.

 

최태민씨의 여섯 딸 중 넷째인 최순득 나이 1952년생으로 박 대통령과 동갑이자 성심여고 동기 동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씨와 가장 가깝게 지내왔다고 알려진 순득씨는 지난 2006년 박 대통령이 '면도칼 피습'을 당했을 때 간호를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순득씨가 거주하는 강남구 도곡동의 고급 빌라 주민들 사이에서도 "면도칼 피습 직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최 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렀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조선일보 제공 - 사진

 

여기에 최순득 남편 장모 씨도 독일에 머물던 최씨와 긴밀히 연락하며 국내 상황을 전하고 대책을 논의했다는 얘기도 최씨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최씨의 귀국 이후에도 가족들이 적극 돕고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최순득 딸 장유진 (장시호로 개명)씨도 최씨 측근으로 지목된 상태인데요.

 

승마선수 장유진 씨는 승마를 그만둔 후 연예계 일을 하다가 차은택 감독과 연을 맺고, 그를 최순실 씨에게 소개시켜줬다는 얘기도 돌고있는 상황입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또 승마선수 장시호 씨는 승마 선수 출신임에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특혜 논란'도 불거졌는데요.

 

이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년간 6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이날 3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씨 자매와 20여년 넘게 매주 만나왔다던 지인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A씨는 "순실씨는 순득씨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일 뿐"이라며 "진짜 실세는 순득씨"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번은 함께 식사하는데 순득씨가 '○○방송국 국장을 갈아치우고 PD는 ○○로 넣어야 된다'고 하자 순실씨가 밖으로 나가 누군가와 통화하고 돌아왔다"고 덧붙였는데요.

 

 

A씨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은 괴한에게 습격당한 이후 순득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당시 순득씨는 '박 대표가 우리 집에 있다'고 자랑했다"고 말했는데요.

 

최씨 자매와 20년간 알고 지냈다는 B씨도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순득씨가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 차지하기 위해 돈 보따리 들고 찾아온다'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B씨는 "최씨 자매와 의절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순득 씨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그 비싼 국수 전골을 누구 맘대로 시켜 먹느냐'며 욕하고, 남편에게는 '돈도 못 버는 사람이 골프나 치고 다닌다'고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는데요.

 

한편, 순득씨는 이번 사태가 불거진 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빌라에서 은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