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30대 女 누구?

함승희 30대 女 누구?

 

함승희 변호사가 데이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강원 태백시민연대는 27일 성명을 내고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의 법인카드 부정 사용에 의혹에 대해 환수조치와 법적 고발을 하라고 강원랜드에 요구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태백시민연대는 성명에서 "함승희 전 사장이 거의 주말마다 30대 여성과의 데이트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언론 보도내용에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강원랜드 사장 재임 시절 내부 부조리, 적폐 청산, 패거리 문화 청산 등 청렴을 강조했던 함승희 전 사장의 행태를 돌이켜 볼 때 폐광지역 주민과 강원랜드 직원의 상실감·분노를 무엇으로 보상하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태백시민연대는 "폐광지역과 강원랜드의 국민적 신뢰를 잃어버리게 한 것은 지역주민도 직원도 아닌 강원랜드 경영진이다"며 철저한 진상조사, 환수조치, 법적 고발을 촉구했는데요.

 

트위터 캡쳐 - 사진

 

또 "함승희 전 사장 시절 비서실 직원 등의 부당 업무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 결과에 따라 내부 관련 직원을 엄중히 조사하고 조치하라"고 말했습니다.

 

 

 

정득진 태백시민연대 위원장은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은 이번 함승희 전 사장 문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로 취임 후 거듭 강조한 국민 신뢰 회복 의지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역시 이날 27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이 사무국장인 30대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며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현대판 왕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원랜드는 현대판 왕국이었군요. 함승희, 권력 쫓아 이리저리 날아다닌 정치 검사 철새 정치인이란 이야기 많이 들었다"라고 지적했는데요.

 

연합뉴스 제공

 

표 의원은 이어 "친박 위세 업고 천박한 갑질 분탕질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몰랐던 듯"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함승희 전 사장이 강원랜드에서 사장으로 있을 당시 해외출장을 하면서 자신의 지인인 삼십 대 여성과 무려 열 일 곱 번이나 함께 동반했다"고 함승희 데이트 의혹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또한 그녀가 외국 호텔에서 묵는 등의 스케줄을 강원랜드에서 관리를 한 것으로 드러난 상황입니다.

 

 

강원랜드 직원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번을 제외하고 해외로 출장을 나갈 때마다 그 여성이 함께 갔다. 비서들이 함승희 사장을 집에서 태운 후 출발해 그녀를 태우고 공항까지 데려다 줬다"라고 폭로했는데요.

 

 

더욱이 함승희 변호사는 그녀와 거의 주말마다 그녀를 만났고, 강원랜드의 법인카드를 자신의 집과 그녀의 집 인근에서 모두 삼백 십 사회나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함승희 변호사는 "외국에 몇 번 같이 간적은 있지만, 계속 다녔다는 보도는 허위다"라고 해명했는데요.

 

국민정훤 게시판 캡쳐

 

한편, 포럼오래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폭주해 접속이 어려운 상태이며, 청와대 게시판에는 공기업 법인카드 사용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