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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몇부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몇부작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이동건의 복직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월계수'와 '옥중화'가 주말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연출 황인혁, 이하 '월계수')은 전국 평균 22.9%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 방송의 29.3%보다 6.4%P나 하락한 수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월계수'는 같은 날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는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이는 지난 방송의 21.4% 보다는 0.4%P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1위의 기록으로 이에 '옥중화'는 '월계수'의 뒤를 바짝 쫓으며 주말극 1위를 노렸습니다.

 

 

또 다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는 11.6%의 시청률을 보이며 지난 방송보다 0.4%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는데요.

 

그런가 하면 '불어라 미풍아'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는 7.2%의 시청률을 보였고, '옥중화'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연출 최영훈)은 7.3%의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분에서는 이동진(이동건)이 나연실(조윤희)에 대한 오해를 풀었는데요.

 

 

이날  그는 진상 손님으로 위기에 처한 나연실을 구하고 양복점 복직을 권했습니다.

 

이동진은 "갑시다. 양복점으로. 양복점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해주겠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냐. 복직하라고요"라고 큰 소리 쳤는데요.

 

포스터 KBS 2TV 제공

 

하지만 나연실은 "싫은데요. 저요. 사장님이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그런 한가한 사람 아닙니다. 복직 안 해요"라고 거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총 50부작으로 편성된 이 드라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이동건 차인표 최원영 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가슴 따뜻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