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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성적표 연세대 특혜 의혹

장시호 연세대 특혜 의혹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입학에 이어 최씨의 조카 장시호 성적표 공개로 연세대 입학 과정도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장씨의 고등학교 성적 자료에 따르면 장씨의 고교 성적은 3년 내내 최하위였는데요.

 

1학년 1학기 장씨의 성적은 학급 정원 53명 중 52등이었으며 2학기에는 그렇게 힘들다는(?) 53명 중 53등 즉 꼴찌였습니다.

 

 

연세대를 갈수있었던 이유

 

걍 실세라서??

 

전교 석차도 1학기에는 261명 중 260등, 2학기에도 262명 중 260등이었는데요.

 

송기호 국민의당 의원 제공 - 사진

 

 

장씨의 학생부에 기재된 체육대회 수상 기록은 대한승마협회와 학생승마연맹 등에서 주최한 국내 대회 뿐이었습니다.

 

1996년에는 4월 13일 전국승마대회 마장 마술 부문에서 1위를 비롯해 7개 대회에서 1~3위를 차지했고, 1997년에는 두 경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는데요.

 

장씨가 고교를 졸업한 해인 1998년 2월에는 학교(현대고)로부터 특별상을 받았고, 같은해 연세대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습니다.

 

 

당시 연세대의 특기생 전형에는 내신성적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수능 성적 400점 만점 중 60점만 넘기면 지원할 수 있었는데요.

 

시사IN 제공

 

하지만 연세대에 입학한 체육특기생 중 개인종목으로는 1995년 이후 3년 만이었고, 승마 선수로선 1981년 이후 16년 만이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송기석 의원은 16일에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장씨 이전에 입학한 연세대 개인종목 특기생인 전이경 전 국가대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므로 장씨와 경력 비교가 불가하다"며 "장씨의 연세대 입학 특혜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이준식 부총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지만 "의원님들의 자료 요구를 연대에 전달했는데 '상당 자료가 폐기 기간이 넘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연대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