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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박근혜 앞으로 나와 영상

정우성 박근혜 나와 영상

 

배우 정우성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힌 가운데, 영화 무대인사 중 현 시국을 풍자하는 패기 넘치는 소신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영화 '아수라' 팬 단체관람회 무대인사에 예고 없이 방문했는데요.

 

 

그는 '아수라' 속 자신의 대사 "박성배(황정민), 앞으로 나와!"를 패러디해 "박근혜 나와!"라고 외쳤습니다.

 

유튜브 영상 캡처 - 사진

 

 

그의 깜작 퍼포먼스에 팬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이 모습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왔는데요.

 

정우성 박근혜 앞으로 나와 영상은 온라인상에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은 소신 있는 행동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재치있는 패러디로 소신을 밝힌 그는 앞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인스타그램

 

지난 3일 영국 런던 한국영화제에 참석한 그는 청와대에서 하달한 것으로 알려진 문화 예술인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왔다는 말에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해의 충돌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기득권 세력이 무언가를 요구하고 그 요구에 저항하면 리스트에 올랐다"라며  "신경쓰지 마라. 하고 싶은 말은 하면서 사는게 제일 좋지 않나.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는데요.

 

 

한편, 지난 10월 도종환(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하달한 블랙리스트에는 문화예술계에서 검열해야 할 세월호 시국선언, 문재인 박원순 지지 선언 등에 참여했던 9473명의 문화 예술인의 이름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브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