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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하 와찌랄롱꼰 왕세자

태국 마하 와찌랄롱꼰 왕세자 태국 왕위계승 서열 1위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향년 88세로 서거한 가운데, 관심은 '푸미폰 국왕의 후계'에 쏠리고 있습니다.

 

푸미폰 국왕의 후계자로는 나이 64세의 태국 왕세자 마하 와찌랄롱꼰이 확정적인데요.

 

푸미폰 국왕은 지난 1972년 4남매 중 유일한 왕자이자 장손인 그를 왕세자이자 후계자로 공식 지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친인 푸미폰 국왕과 달리 국민의 신망이 그리 두텁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세 번의 결혼과 파경을 거듭했고, 복잡한 사생활과 사치스러운 소비 이력으로 자국 내에서 국왕이 될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왕실 가계도 커뮤니티 - 사진

 

특히 군부의 손에 쫓겨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는데요.

 

 

이 같은 이유로 푸미폰 국왕의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 수년 전부터 태국 안팎에선 '왕세자 승계 리스크'가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3일 타이익스프레스 등 태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오랜 기간 왕좌를 지켜온 태국 푸미폰 국왕이 서거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푸미폰 국왕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인사들의 성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민을 대표해 태국 국민과 왕실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 그는 미국 대통령들의 소중한 동반자였다"라고 전했는데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도 "평생을 태국에 헌신하고 이끄신 분"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재위기간 중 태국의 6.25 전쟁 참전으로 우리나라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유가족들과 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는데요.

 

마하 와찌랄롱꼰 왕세자비

 

한편, 쁘라윳 총리는 앞으로 1년간 애도기간을 두겠다고 선언했고 30일간 축제를 열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