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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와이프 윤혜진 심경고백

엄태웅 와이프 윤혜진 심경고백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性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이 性폭행이 아닌 性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로 심경을 고백한 아내 윤혜진 씨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그녀는 남편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인 것에 대해 울먹였는데요.

 

그녀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저 지금은 통화 안할게요. 할 말이 없습니다"라는 짧은 말만 남긴 채 전화를 끊었습니다.

 

 

울먹이면서 떨리는 목소리에서 현재 심경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엄 씨의 피소 보도가 나오던 당시 그녀는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의 분노가 더욱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

 

이날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의 말을 인용해 "엄씨에 대해 性매매 혐의를 적용,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엄씨는 올 1월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돈을 주고 性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한 뒤 혼자 찾아가 현금으로 계산하고 性매매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그러나 엄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사지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性매매는 없었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씨의 변호인 측은 "性매매 혐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고소인 측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공갈 협박을 하는 조직적인 범행을 하는 집단이다"라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업소 주인은 참고인 조사에서 "엄 씨가 性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현금을 내고 업소를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경찰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소하면 엄씨의 性매매 여부는 재판을 통해 가려지게 되는데요.

 

건전한 마사지를 받았으나 억울하게 당한 것인지 아니면 性매매를 하고 발뺌을 하는 상황인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씨가 性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돈을 현금으로 내고 마사지숍을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데다, 해당 업소가 性매매하는 업소인 점을 감안해 性매매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하지만 엄씨를 고소한 고소녀는 업주의 말과 다르게 여전히 性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녀는 지난 7월15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우리 업소는 性매매를 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엄씨가 올 1월 손님으로 와 性폭행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연합뉴스 제공

 

고소장 제출 당시 고소녀는 이미 사기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관계된 세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엄씨의 유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고소녀는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돈을 뜯기 위해 엄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범행을 도운 업주는 지난 11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