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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33세 심현희 무너진얼굴

세상에이런일이 무너진얼굴

 

세상에이런일이 33세 심현희 씨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세상에이런일이 심현희 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분 세상에 이런일이 현희 씨가 신경섬유종을 앓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었는데요.

 

이날 방송된 그녀의 일상은 버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20년 전 시력을 잃었고 머리뼈는 함몰되었으며 여기에 신경섬유종으로 부풀어 오른 혹들은 키 130cm, 몸무게 30kg의 현희 씨를 짓눌렀는데요.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입을 벌리기도 힘든 상태

 

 

그녀의 아버지는 딸을 두고 "살아가는게 기적이다", "하루게 다르게 힘들어한다. 걷지도 못해 몸을 끌고 다니는 걸 보면..."이라는 등 속상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현희 씨의 수술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가족들은 그녀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수술인데다가 수술비를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아 결정을 유보했는데요.

 

그 사이 딸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제작진은 현희 씨의 신경섬유종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병원을 찾았는데요.

 

 

심각하게 함몰된 머리

 

그녀를 살펴본 의사는 "의견이 반반이다. 수술에 대한 위험성 때문"이라며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어나자 보이는 머리의 상태

 

제작진이 "수술이 위험할 수도 있다. 그래도 하고 싶은가"라고 질문하자 현희 씨는 "하고 싶다"고 대답했는데요.

 

그는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30대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살아있는 게 기적이죠

 

그녀는 형편을 걱정하며 그동안 수술 의지를 피력하지 못했으나 방송을 통해 수술을 결정한 이후 "예쁜 옷을 입고 화장도 하고 싶다"며 새로운 희망을 꿈꿨는데요.

 

 

한편, 제작진은 방송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현희 씨를 돕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그녀를 돕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모금액은 현희 씨의 의료비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21일 오전 11시 현재 2억원 정도가 모금되었는데요.

 

부디 조금이라도 상태가 나아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