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관련 연예인 가수 누구?

최순실 연예인 가수 누구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예계 최순실 라인'의 존재를 또다시 언급한 가운데, 최순실 관련 연예인 가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최씨의 언니 최순득씨가 축구단에 밥을 사주며 연예계를 관리해 왔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는데요.

 

 

이어 "최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 씨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배경에 최씨의 힘이 작용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 - 사진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관리로 특정 연예인에게 혜택을 줬다는 의혹과 장시호 씨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며 당사자로 지목되었던 싸이, 이승철, 김흥국 등이 적극적으로 부인한 바 있는데요.

 

이날 10일 안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재차 출연해 "지난주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하지도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쳤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뉴스타파 제공

 

이어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함께 출연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명단을 밝히라"고 하자 안 의원은 "명단을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의 인생은 끝장난다"고 말했습니다.

 

축구단 홈페이지 제공

 

안 의원은 "특정인을 공개하는 건 나의 목적이 아니다"며 "하지만 연예인도 공인이기에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안 의원은 "이 상황에서 거짓말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드린다"며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주에 공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