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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남편 심재환 변호사

이정희 남편 심재환 변호사

 

여야가 '비선실세' 최순실에 관련된 각종 의혹 규명을 위해 별도 특별검사법안을 처리하기로 지난 14일 합의한 가운데, 특검 후보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추천한다는 글이 이어지면서 덩달아 그의 남편 심재환 변호사에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와 남편 심 변호사는 11살 차이로 사법시험 38회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면접 때 처음 만나 결혼했는데요.

 

이 전 대표는 자서전 '내 마음 같은 그녀'에서 "남편은 용접공 생활로 시작한 노동운동, 투옥을 거쳐 서른다섯에 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데이트 하던 날 '당신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고 연애사를 밝힌 바 있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이 전 대표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판사를 포기한 건 서울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는 남편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남편은 과거 인터뷰에서 정치인의 남편으로 사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집안일을 제가 다 맡아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어렵다. 또한 여러 가지 오해가 있어서 그런 오해들에 대해 일일이 응대하기도 어렵고 그냥 묵묵히 살게 된다. 그 다음에 무엇보다 행동이 굉장히 조심스러워지게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 전 대표가 특검 후보로 떠오르면서 그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통합진보당이 해산한 이후 별다른 정치적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박한철 헌재소장은 "통합진보당이 전민 항쟁과 저항권 행사 등 폭력에 의한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려 했다"며 판시했는데요.

 

최근에는 이 전 대표의 근황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시선을 모았습니다.

 

트위터

 

한 트위터리안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6. 11. 12 14:30 서울시청광장에서 이대표님 만나다. 감격~"이라는 글을 남기고 이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사진이 찍힌 12일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백남기 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가자 2016년 민중총궐기'가 개최된 날로 당시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0만 명(경찰 추산 26만)의 시민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