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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아들 옥중화 배우 누구

옥중화 정윤회 아들 누구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의 아들이 부친에게 철저히 외면 당한 채 살아왔다고 증언한 가운데, 정윤회 아들 옥중화 드라마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 아들 배우 및 연기자로 활동 중이며 MBC 드라마 '옥중화'에도 출연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해당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A씨는 '옥중화'에 중간 투입돼 10여 회 등장하는 동안 자신의 집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4년생인 A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18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정씨는 1995년 최순실과 재혼하기 전 대한항공 보안승무원으로 근무하던 지난 1980년 무렵 세 살 연상의 최 모씨와 결혼했고 전처 최모씨 사이에서 딸과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채널A 제공 - 사진

 

이후 지난 1990년대 초반 최모씨와 이혼한 뒤 1995년 최순실씨와 재혼한 그는 딸 정유라씨를 낳았지만 지금은 최순실씨와도 이혼한 상태인데요.

 

 

이중 아들 A씨는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조연급 배우로 모습을 비췄으며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들 A씨는 정씨와 25년간 왕래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A씨는 어머니, 그리고 세 살 터울 누나(35)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A씨는 부친이 간혹 가족들에게 연락을 해와 안부를 묻곤 했지만, 그나마 공중전화로 소식을 알려왔기 때문에 휴대전화 연락처조차 모른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아버지가 그냥 부자(富者)인 줄 알았다. 요즘 매일매일 기사 올라오는 거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나는 지금 소속사도 없이 2년 동안 혼자서 운전하고 촬영장 다니고 그렇게 사는데…"라며 온 가족이 부친의 도움을 일절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아버지 도움을 받았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는데요.

 

그는 매니저가 없다보니 스케줄 조정이 안돼 촬영장에서 쫓겨나거나, 지방 촬영을 위해 전날 저녁에 출발해서 밤새 운전을 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자기 부친의 존재를 세상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다며 "가족들끼리도 '정윤회'라는 단어는 금기어다. 우리 가족은 25여 년간 충분히 고통스럽게 살았다.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이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통에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최근 밝혀진 '최순득 장시호 모녀'의 연예계 인맥 소식을 접하면서 "그쪽에서 만약 내 존재를 알고 있었다면 나같은 거 묻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섬뜩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언젠가 (아버지에 대한) 질문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긴 했다"며 "(가정사가 공론화되면) 이제 다른 직업을 찾아야겠구나 싶을 정도로 심란했다"고 토로했는데요.

 

MBC 제공

 

한편, A씨는 독립영화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드라마 '옥중화' 를 비롯해 다수 작품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