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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칠레 외교관 박 참사관 성추행 동영상

중남미 외교관 성추행 영상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이 미성년자를 性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추행하는 장면이 담긴 칠레 외교관 성추행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칠레 한 방송사의 말을 인용해 지난 15일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En Su Propia Trampaㆍ자신의 덫에 빠지다)' 예고편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는데요.

 

해당 예고편에는 칠레 주재 공관에 근무하는 한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에게 性적인 표현을 하며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는 모습은 물론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미성년자의 손목을 잡고 강제로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장면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칠레 채널13 '자신의 함정에 빠지다' 예고편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추행 상황 촬영"

 

특히 해당 방송사 관계자가 '함정 취재'를 통해 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찍었다는 사실을 알리자 이 외교관이 '포르 파보르(Por favorㆍ제발 부탁한다)'를 연신 내뱉으며 허리를 숙여 동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뉴스 방송 화면 캡처 YTN 제공 - 사진

 

 

현지 방송사는 첫 피해 여학생의 제보를 받고 다른 미성년 여학생에게 의뢰해 해당 외교관에게 접근시켜 함정 취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자살도 생각했다. 수치스러웠다"고 방송에 털어놨는데요.

 

칠레 외교관의 性추행 장면이 공개되자 칠레 현지인들은 "한국인 XXX"라며 욕설이 섞인 댓글을 달고 현지 교민들도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댓글을 다는 등 각종 '혐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너와 뽀뽀하고 싶어!"

 

실제로 칠레를 포함한 남미에서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K-POP과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뜨거운데요.

 

 

이에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이 이같은 점을 노려 어린 여학생들에게 접근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 제작진은 해당 외교관이 주칠레 한국대사관에서 문화를 담당하는 칠레 외교관 박 모 참사관으로, 지난 9월 14세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다가 추행으로 볼 수 있는 신체 접촉을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性추행 제보 확인 위한 함정취재에 걸려들어

 

외교부는 직무정지 중이지만 현지에 체류 중인 해당 외교관을 소환해 조사한 뒤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징계와 형사처분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제발..."

 

외교관은 주재국에서 면책 특권이 적용되지만 현지 경찰의 수사에도 협조토록 할 예정인데요.

 

 

性추행 피해 주장 칠레 여학생

자살도 생각했어요. 수치스러웠어요.

 

 

한국 외교관에 칠레인들 비난 쏟아져

 

한편, 본 방송은 이날 오후 방영될 예정입니다.

 

칠레 참사관 영상 YTN 제공 - 유튜브

 

칠레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추행 방송 파장